KYK Headphone Amp 청취기

2012.10.28 /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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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K Headphone Amp는 김영규님께서 직접 설계하고 만드신 헤드폰앰프입니다.


최근에 완성하셔서 이곳에 공개를 해주시면서 알게되었지만,

제가 직접 들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는데, 마침 이번에 운이 좋게도

그것도 제 아지트(?)에서 편하게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제게 물건이 도착했을 때는 케이스 없이 앰프 모듈, 전원 모듈, 트랜스 등이 모두 별도로 왔지만

김영규님께서 상세하게 조립 방법 등을 알려주셨기에 어렵지 않게 조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제대로 된 조립은 아니고 대충 샤시에 고정만 시키고 배선도 임시로 하는 수준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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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느낌은, 갤러리란에 조동일님께서 언급하신 것과 같이 마치 오디오 황금기의 명품의 느낌과 함께

TR들의 배치와 TR과 TR들이 다양하게 결합조립된 모습에서 빚어지는 고고함은 그 명품의 느낌을

배가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부품의 구성을 보면 그렇게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뭔가 알 수 없는 

다빈치코드(?) 같으 것이 숨어있을 것만 같은 그런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단순하면서 단순해 보이지

않는 그런느낌이었죠. 또, 어떻게 보면 오래된 TR 앰프를 열어봤을 때의 그런 느낌도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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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평범함속에 비범함이 숨어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으로 첫 대면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원작자에게 허락을 받고, 가지고 있던 알미늄 케이스(예전 합기도 프리 튜닝하던 케이스)에 

넣고 전원부 부터 장착 후 정상적인 전압이 공급되는지를 확인하였습니다. 정전압 모듈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예전 한 7~8년전에 김규겸님이 만드신 1~2세대 쯤으로 추정되는 정전압 모듈입니다.

보면 아직까지 상당히 안정적으로 잘 동작합니다. 트랜스도 족히 십몇년은 되어 보이는 토로이달

트랜스인데 이것도 신기하게 잘 동작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증폭부가 가장 빈티지 스타일로 보이는데,

실제로는 전원부 모듈과 트랜스가 빈티지 축에 속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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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전원을 인가하고, 다음은 모듈의 정상동작 확인을 위해 DC 측정, 이득 조정 등 몇 부분에 대한 점검 후
제가 가지고 있던 헤드폰 (젠하이저 HD-600)으로 첫 소리와 대면을 해보았습니다.

이게 원래 헤드폰 앰프라 헤드폰으로 듣는 것은 당연하겠죠^^ 


첫 느낌은 소리가 참 투명하고 예쁘다라 라는 느낌이 가장 먼저 다가왔습니다. 에이징도 덜 된 상태였지만 

인상적인 첫 만남이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평소에 헤드폰으로 음악을 자주 듣는 편이 아니라 

헤드폰 앰프로 만은 성에 차지 않았습니다.해서 김영규님께 허락을 받고 회로를 건드리지 않은 상태에서

헤드폰 출력을 바로 라인아웃으로 바꾸어서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한 것이라곤 출력을 RCA 단자로 바꾸고 RCA 단자에서 다시 점퍼하여 헤드폰 단자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배선을 한 것 뿐입니다. 이때 선재는 다시 찾아보니 카다스가 마침 조금 남아있어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본격적으로 음악을 들어볼 수 있었는데, 참고로 함께 테스트했던 환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파워: 마크레빈슨 23.5, 하이펙스 NC400 디지털앰프 
  • 프리: 마크레빈스 26S, 합기도 (AIKODO) 
  • DAC/DDC : exD DDC/DAC (DSD 지원)
  • 소스: 알릭스 3D2 Voyage MPD (0.9rc) + Synology NAS
  • 스피커: 예테르 (다이매니아 3웨이 톨보이)

KYK_HP_3.jpg


프리로 동작을 시켜보니… (제 기준이긴 하지만) 이제 그 진가가 제대로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일단, 잡음이나 험 등의 노이즈는 전혀 없는 상태였으며, 말 그대로 완전한 클린 앰프였습니다.

앰프의 모습이 빈티지라 약간의 노이즈가 있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울 법도 한데, 최대 볼륨에서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노이즈는 전무하였고, 굳이 차이를 느끼려고 노력해서 가까스로 듣는 

히스 노이즈 정도가 살짝있는데, 이것은 아마도 저희 집 전원환경 또는 트랜스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소리에 대한 느낌은 참 뭐라고 단언하기 힘들 것 같은데, 김영규님께서 ~ 그냥 좋다고 말씀하신 뜻을

이제서야 알 것 같습니다. 뭐라고 정확하게 표현해내기는 힘든데 그냥 기분 좋은 느낌이 계속되며

음악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알수 없는(?) 힘이 있습니다.


"남자에게 참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라고 하는 CF가 생각납니다^^


그 동안 여러 프리 앰프들을 겪어봤지만 참 새로운 느낌인데 어떻게 딱 부러지게 정리를 하기 힘드네요^^

그냥 음악에 빠져들게 하는 그런 겁니다...지금까지 자작기로 이런 프리는 별로 들어본 적이 없어서 그랬는지

제가 충격적(?)이란 조금은 과한 표현을 쓰기도 했었습니다.


공기를 가르는 타악기의 여운도 좋고...섬세하지만 결코 날카롭지 않은 윤기있는 바이얼린 소리의 찰랑임이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무대 뒤로 펼쳐지는 넓고 깊은 저역은 듣는 이로 하여금 더욱 안정감을 가져다 주고... 뭐 이런 느낌들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부하고 식상한 형언구로라도 그 느낌을 굳이 정리하자면 대략 이 정도의 표현이 아닐까 합니다.

  1. 중고역에서는 아주 따뜻하면서도 투명하고 맑은 고역의 디테일이 살아있고,
  2. 그러면서도 적절한 배음을 통해 음의 밀도감을 더해주고 있으며,
  3. 아울러 초저역까지 내려가는 풍성한 저역을 통해 무대 전체를 장악하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4. 마지막으로 이와같은 특징들은 서로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소리가 아닌 음악 자체에 대한 집중도를 극대화시켜줍니다.

뭐 오디오 쟁이(?)들이 흔히 쓰는 일반적인 표현들 같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작기로서 이러한 특징들을 

골고루 내주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는 점이라는 측면에서 이 앰프의 장점을 설명해본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기존 하이엔드 제품들도 모든 면에서 골고루 균형있는 소리를 내주는 경우 보다는 어떤 한 쪽의 특징으로 

치우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균형있는 소리를 내준다고 하는 경우는 오히려 무미건조하거나 평이한 쪽으로 

가버리는 수가 많기 때문에 참 쉽지 않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보면 정말 균형감 있는 앰프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가를 짐작케 하는 대목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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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렇다고 이 프리가 만능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짜피 프리앰프는 프리앰프고 다른 기기들과의 조합을 통해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이슈가 있고

또한 이 앰프 자체에 대한 까다로움이 내제되어 있어 특히 자작기임에도 불구하도 쉽게 다가설 수 없는 

불편한 진실(?)이 있도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원 설계자이신 김영규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이 앵프는 무척이나 예민한 편입니다. 튜닝이나 선재 

등에 따라서 소리 변화가 무척 큰 편이라 왠만한 경험이 없지않으면 다루기 상당히 까다로운 앰프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작기 이지만 일반 자작인들에게 쉽게 권할만한 앰프는 아닐 것 같아서 이점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는 대목입니다.


KYK_HP_5.jpg


이번 앰프는 마크파워와 디지털 파워와의 조합을 테스트해봤는데,마크 23.5와의 매칭에서 재미있는 것은

그 동안 저역이 생각만큼 충분히 나오지 않았던 문제를 이 프리가 해결을 해주더군요. 헤드폰으로 잠깐

들었을때는 전혀 생각하지 못할 만큼 초 저역의 재생능력이 뛰어납니다. 물론 중고역의 디테일은 더 말할

나위가 없구요... 그리고 하이펙스 NC400과의 매칭에서는 조금 다른 재미가 있었는데, NC400이 원래

저역 구동력이 뛰어난 반면 디지털앰프라는 선입견 때문인지 온도감이 마크에 비해 다소 부족했고 이를

음악성이 부족하게 느껴진다고 표현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해서 합기도 프리로 이를 만회하려는 노력을 

해왔지만 여전히 1% 부족함이 있어왔었습니다. 그런데 이 프리와 NC400의 조합으로 디지털파워에 대해서 

가졌던 아쉬움도 해결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최근 알릭스로 즐기고 있는 DSD 음원 재생을 통해 비교를 해보면서 그 차이를 더 명확히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정리를 해보면, 자작을 통해서 이렇게도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잠시나마 하게 만드는 

앰프였습니다. 평소 자작은 자작이며 기성품 하이엔드와 비교하려는 시도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잠시 이 생각을 멈칫하게 만든거죠^^ 그리고 이 앰프는 비록 헤드폰 앰프로 설계가 되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라인앰프로 업종 변경(?)을 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자작으로써 다루기가 매우 까다로와서 쉽게 도전이 어려울 것 같아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하지만 잠깐이 나마 들어볼 수 있었던 것 만으로도 나름 행복한 주말이었습니다.


나중에 가능하다면 전원부 정전압 회로를 최근에 김규겸님께서 설계하신 것으로 (아래사진)

바꿔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트랜스도 바꿔보구요^^


HDPS_2s.png



이상 제 주관적인 청취기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취 기회를 주신 김영규님께 감사말씀드립니다.


KYK_HP_0.jpg




[ 최성준 ] 2012.10.28 01:14:28
아..1~4번 느낌이면 보통은 고가의 하이엔드에서나 가능한것 인가요? 대단하 좋은 소리인가 봅니다.^^.
[ 김영규 ] 2012.10.28 06:43:31
너무나 과분한 청음기에 한편으로는 민망하고 한편으로는 저 역시 평범한 사람인지라 살짝(아주 살짝) 기분이 좋네요...ㅎㅎㅎ

이 앰프를 설계한 이유는 그다지 좋은 의도가 아니였습니다...말도 안되는 해외 자작인의 회로로 만든 앰프에서 나오는 음을 <천상의 소리>니 <천상의 소리 그 이상>이니 도무지 국어 교육을 제대로 받은건지 의심스러운 미사여구로 표현하는 분을 보고 저 사람이 도대체 앰프 회로나 소자에 대해 알고 저러는건지...???..."그렇다면 내가..."하는 생각이 그 출발점이었습니다...^^
그간의 일들을 다 생략하고 우여곡절 끝에 카페 회원 분의 자발적인 봉사로 정식기판(실험기 성격)이 나왔고 처음에는 직접 만들 생각없이 회원 분들끼리 나누어 조립하는 걸 도와드리는 것으로 끝낼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일이 공교롭게도 한분이 먼저 완성하신 후에 몇가지 문제가 있다는 말씀이 계셨고 설계한 저로서는 납득이 안가는 내용이라 제가 먼저 조립해서 확인한 후에 만드시게 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 여분의 기판을 가지고 계신 분께 부탁을 드려 기판 한세트를 받아 직접 조립을 했습니다...사실 기판을 받은 건 한참 전이였고 조립하다 파워앰프 제작과 이런 저런 일들 때문에 완성도 못한 체 책상 위에 방치해두었다 회원의 분의 문의로 번뜩 정신이 들어 잠시 여유로운 시간에 급 조립/ 완성했네요...목적을 이미 말씀드렸다시피 그냥 동작 테스트 후에 문제 확인과 해결 정도로 끝낼까 했던 계획은 처음 소리를 들어보고 "어 이건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인데...???"라는 느낌 때문에 3일 동안 날을 새다시피 붙잡고 에이징과 튜닝을 했습니다...물론 동작 상의 문제라고 지적됐던 것들은 사용자의 이해 부족에 기인한 것이었고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걸 확인했구요...여튼 3일 동안의 지루한 튜닝 끝에 가장 최적의 포인트를 찿아 고정 한 후에 이박사님께 보내드리게 됐네요...말씀 드렸다시피 보내드리기 전에 이미 프리앰프로의 사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말씀드렸고 내심 프리앰프로 사용했을 때의 성능은 어떨까 하는 기대도 있었습니다...하지만 제 청취 환경이 너무 열악하여 확인 할 수 없었던 상황이라 사실은 이박사님께 실험을 부탁드린 꼴이 되어버린거지요...(죄송합니다)...^^ 어쨌든 결과는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연일 과중한 업무로 많이 힘드실텐데도 시간을 내서 허접한 앰프를 테스트해주시고 청취기까지 올려주시니 머라 감사에 말씀을 드려야할지...^^ 다만 아쉬운 건 좀더 완벽한 상태로 완성하여 들어보지 못한 것인데 그건 전적으로 제 게으름 때문이라 추후에 프리앰프로서 제 설계한 완벽한 상태의 앰프로 다시 한번 평가해주시기를 미리 부탁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
[ 김영규 ] 2012.10.28 06:54:36
아 그리고 끝부분에 정전압 전원기판과 트랜스 교체에 대한 의견 전적으로 동의합니다...그렇찮아도 정전압을 바꿔볼 생각으로 기판을 찿았는데 회로가 없어 포기했네요...트랜스는 이번에 의뢰한 그곳에 특주하여 제작한 트랜스를 사용해보면 어떨가 싶습니다...미세하나마 남아있는 히스 노이즈 마져 확실하게 잡을 수 있지않을까 싶네요...제프롤랜드가 말하는 완벽한 무음 상태...ㅎㅎㅎ 그 만큼 노이즈 레벨이 낮고 정숙해야 음악의 본령을 제대로 표현 할 수 있다는 의미이겠지요...^^ 사실 저의 청취 공간에서는 완벽한 무음입니다...^^ 하지만 장소마다 전기 상황이 전부 다르고 그것에 대비되어있지 않은 상황이라 미세하지만 노이즈가 있을 수 있을겁니다...
저는 지금 완전한 형태의 프리앰프로의 업종 변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역시 소자인데 사용소자 자체가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생산 중단된 레어템들이라 누구나 쉽게 제작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쉽네요...물론 처음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이 앰프픞 공제할 계획은 없습니다...다만 내용이 그렇다는 거지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첨언하면 이박사님의 평소 지론(저의 지론이기도 하지만요...^^) 자작기는 자작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며 기존 하이엔드를 능가하는 자작기를 만든다는 건 지금도 생각하고 있지않습니다...다만 자작기만의 독특한 개성 그것이 충분히 느껴지면 그것으로 족하지요...아마츄어가 프로를 능가한다는 건 있을 수 없습니다...그리고 특정 메이커 앰프 카피를 통해 그것을 능가하는  물건(?)을 만들어 낸다고 떠벌리는 건 사기라는 지론 역시 변함이 없습니다...ㅎㅎㅎ 이름있는 하이엔드 기기와 근접한 소리를 내 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대만족이구요...비교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기분 좋은 일이지요...^^
[ 김영규 ] 2012.10.28 08:18:13
이박사님 맨 아래 정전압 전원이요 저도 그 기판있는데 회로가 없어서 조립 못하고 있어요...혹시 회로 있으시면 좀 보내주세요...그리고 또 하나 지멘스 콘덴서요(지멘스 MKC...양옆이 파란색...^^) 고거 있으면 단자보내실 때 몇개 살짝 넣어서 보내주시면 대단히 감사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가타요~~~...ㅎㅎㅎ 글고 앰프는 들으시다 싫증나면 보내주세요...저는 그동안 또 다른 프리앰프 계획하겠습니다...ㅎㅎㅎ
[ 최정원 ] 2012.10.28 08:26:48
늦은 밤에 김샘의 멋진작품에 대한 시청기를 올리셨네요.
얼마나 좋았으면 밤 1시가 넘었는데요..^^
작품도 좋고 시청기도 좋고... 저도 듣고 싶어요~!

어떤 사이트... 실력 안되서 그대로 만들거나 모양까지 카피하는것 같은데요.
카피하더라도 부품배치, 회로변경, 튜닝에 신경 쓰면서 취향에 더 맞게 소리를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예전에 보니 기판 모양까지 똑같이...^^
[ 송종훈 ] 2012.10.28 09:43:40
멋진 작품과 시청기 입니다..
그냥 음악에 빠져들게 만든다는거.. 참 좋지요. 오디오 기기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 시스템에서는 이런 느낌이 별로 없어서 듣다보면 자꾸 딴짓을 하게 되네요. ^^
[ 김영규 ] 2012.10.28 17:28:59
나이 먹고 남의 말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건 대단히 챙피한 일이지만 이번 청취기에 업되어 제가 평소에 바라던 모습은 아니지만 누구든 그 소리에 수긍할 수 있는 프리앰프를 설계해보기로 했습니다...설계 개념은 가능하면 단순하게...그리고 초고정도 부품 사용...전원부 좌우 완전 분리와 별도 샤시에 구성...이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여기에 더하여 밸런스 /언밸런스 대응이 가능하고 이를 위해 제가 평소에 최고라 생각하는 입출력 트랜스를 사용할겁니다... 디지털 제어는 전혀 사용하지않으며 볼륨까지도 전통적인 아날로그 방식을 채용합니다...
언제가 될지 장담하기는 힘듭니디만...가장 먼저 트랜스와 케이스가 선결되어야하고 그에 맞춰 기판 제작에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 정강재 ] 2012.10.28 21:15:28
멋진 작품 만드셨군요. 소리가 좋을것 같습니다. 저에게도 일청의 기회가 있을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 김영규 ] 2012.10.29 05:59:22
기대는 무슨 나중에 험담이나 하지마쇼...ㅎㅎㅎ 카덴자에 비하겠어요...
[ 임석현 ] 2012.10.28 23:16:04
소리가 진짜 좋은 가 봅니다. 부럽네요~~

전 저기 빨간색 정전압 기판 아직도 빈기판만 5장 이상 가지고 있습니다~ ^^
[ 김영규 ] 2012.10.29 05:58:17
소리 그냥 평범합니다...윗글은 립서비스예요...ㅎㅎㅎ
[ 우천우 ] 2012.10.28 23:40:52
좋은 프리들이 가을을 풍성하게 하는군요..
저는 아직 다이마니아 풀밸런스프리를 사용하고 있는데... ^^*

사용중인 스픽이 음압이 극악인 클립시혼에다 집안 전원사정이 엉망이라...
크렐같은 기성품 프리까지 험이나니..ㅠㅠ
"완전한 클린"프리에 소리까지 좋으시다니 정말 정말 부럽습니다...

2013년형 다이마니아 프리가 나오면 정말 좋겠습니다.. ^^*
[ 김영규 ] 2012.10.29 05:57:04
네 2013년 다이메니오 프리...소망하는 일이고 누군가하시겠지요...^^
[ 김영규 ] 2012.10.29 08:51:57
사실 다이메니어님께서 올려주신 청취기의 대부분은 상당한 오버가 포함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윗 글을 읽으신 분은 대략 50%는 털고 이해하시는게 맞습니다...개인적으로 기판을 그려주신 김기인님께 감사드리고...너무 과분한 청취기를 올려주신 다이메니어님께도 아울러 감사드립니다...머지않아 정모모님이 들어보시면 평이 전혀 다를겁니다...워낙 직선적인데다 기준이 냉정해서 좋은 평가 못듣지 싶네요...관심 갖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면 저는 이 정도에서 급조한 프리앰프에 관한 이야기에서 빠질까 합니다...^^
[ 김기인 ] 2012.10.29 13:54:32
헤드폰앰프 이름이 KYK Headphone amp 인데요 이거 PCB 작업하면서 적당한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설계하신 김영규님 영문 이니셜을 따서 KYK 라고 명명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KYG 로 사용하시더군요. 그래서 차후 버전에서는 KYG Headphone amp 가 될겁니다.

오늘 퇴근후 부터 약간의 수정작업을 거치면 1.1 버전이 탄생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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